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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시·문학

‘문경문학’ 8집 발간… 문경 문인 모두 참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6.17 06:43 수정 2013.06.17 06:43

재향문인-출향문인 56명, 시 시조 수필 소설 등 작품 내

 
↑↑ ‘문경문학’ 8집 표지
ⓒ 문경시민신문 
문경의 모든 문인들이 참여해 만든 ‘문경문학’ 8집이 6월13일 출간됐다.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지부장 채만희)가 기획해 만든 이 사화집은 이 지부 창립 37주년도 기념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문경의 문인들은 현재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출향해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망라하고 있어 문경의 지성들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난 효과를 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 254쪽의 이 책에는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소설에다가 작년에 진행한 ‘문학아카데미’ 강연 자료들을 실어 글짓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문학 참여의 동기를 줄 수 있게 꾸몄다.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출신으로 문경에 살면서 우리나라 중진으로 명성이 높은 김시종 시인의 ‘가을’을 비롯해 76편의 시와 1992년 조선일보, 경향신문 신춘문예 출신 권갑하 시인의 ‘朝中국경을 밟고’등 시조 24편, 198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출신 홍기 아동문학가의 동화 ‘옥수수빵’ 등 아동문학 3편, 2003년 문예사조 추천을 받아 등단한 채광숙 수필가의 ‘청운각’ 등 수필 4편, 199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출신 이기종 소설가의 소설 ‘탈출기’ 등이 실렸다. 채만희 지부장은 “글을 쓰는 것은 삶을 수확하는 것”이라며, “출향문인과의 소통과 나눔의 실천을 위해 이 사화집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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