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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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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역의 유일한 서원인 근암서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2일 선비·예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월부터 시행하는 출사동이 선비체험 과정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자소학 등 한문을 배우는 옛글 교육' '선비의 생활태도를 배우는 선비체험' '예절·관례·다례를 체험하는 예절교육' '투호·제기·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곡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과 공동 주관해 초등학생 한자왕 선발대회를 열어 자격증을 줄 계획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근암서원 중건에 따른 전통문화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 문경시가 후원하고 문경교육지원청, 문희예절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고윤환 시장은 "근암서원이 자라나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