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중·고등학교(교장 정황호)는 지난 23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초청해 전교생과 교직원 170명을 대상으로 ‘고난과 역경이 영웅을 만든다’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윤환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동·서양 역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영웅들의 삶과 맹자의 고자편(告子篇)의 글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지금의 크고 작은 시련을 잘 극복하여 꿈과 목표를 이루어 큰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고시장은 자신의 어려웠던 성장기를 되돌아보며 행정고시 합격과 지금의 민선 문경시장이 되기까지는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도전이었지만,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벽지지역인 가은고 졸업생들이 2012학년도 수능 상위 전국 10%대에 진입하여 문경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학교로 발전해 가는 것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