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31일 가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업추진위원회를 비롯, 해당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사업취지, 세부대상사업,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서다.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2년 농식품부 소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을 투입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사업이 끝나면 가은읍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가은읍의 도심기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추진에 있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 및 의견수렴 활동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가은읍 도심지역에 도로경관개선, 강변공원, 탐방순환로, 가로경관정비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석탄박물관, 아자개장터 등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가은종합휴양단지조성(갱도체험공간조성 등), 가은역사복원공사,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 문경철로 관광자원화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타 사업과 연계하여 가은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주게 되어 향후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발전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