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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루귀’ 개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3.16 17:16 수정 2026.03.16 05:16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가

ⓒ 문경시민신문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한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가 월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노루귀(학명 Hepatica asiatica Nakai)는 꽃이 피고 나면 돋아나는 잎의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꽃은 보라색, 흰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루귀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초봄에 가장 먼저 피어나는 대표적인 봄 야생화이다. 가냘픈 외양과 달리 차가운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낙엽 사이에서 고개를 내민 작은 꽃들은 아직 차가운 산의 공기속에서도 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자연의 신호로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V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천상미 행정과장은 “노루귀는 이른 봄 짧은 기간 동안만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야생화”라며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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