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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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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관내 한 요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요양원 사무국장 전모씨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던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가 이번에는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장 자택에 무단침입해 난동을 부린 사실이 보도됐다.
군민을 누구보다 섬기고 보호해야 할 김하수 군수는 여성 사무국장에 대해 “죽여버린다”, “미친 X”, “개같은 X”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여성혐오 발언으로 협박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3월 8일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구경북여성대회에서 ‘성평등 걸림돌 상’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했던 요양원장 자택에 무단침입해 행패를 부린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하수 군수는 공무원 A씨와 함께 요양원장 강 모씨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요양원장 부인과 아이들이 옆방으로 피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강 모씨는 “아내를 벽 쪽으로 세게 밀친 뒤 거실로 들어왔다”며 “군수가 들어오며 팔을 잡고 소리를 지르자 아이들이 놀랐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다”고 밝혔다. 강 씨의 아들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수차례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폭언 막말을 일삼던 김하수 군수 군수가 재선 도전을 위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횡령 비리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 감사 중단을 지시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신현국 문경시장,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들에 대해 ‘을질’이라 겁박했던 박채아 경북도의원(경산시 3선거구)과 자원봉사자대회 담당 여성공무원에게 욕설과 위협을 행사했던 윤승오 경북도의원(영천시 2선거구)도 국민의힘 광역의원 공모를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하하고 폭언 막말, 무단침입까지 막장 행위를 저지르고도 몰염치하게 공천을 신청한 김하수 청도군수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의힘은 후보자 자격심사를 강화해 비위·일탈 정치인들을 철저히 가려낼 것을 촉구한다.
2026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