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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손편지로 전한 마음, 세대를 잇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9.02 15:21 수정 2025.09.02 03:21

모전초, 2025 세대공감 편지쓰기 대회 ‘우수상’ 수상

ⓒ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박창진)는 2025년 8월, 경북지방우정청이 주최한 「2025 세대공감 편지쓰기 대회」에서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경북지방우정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결과이자, 모전초의 따뜻한 교육 문화가 만들어낸 성과이다. 이번 대회는‘사랑, 감사, 화해, 그리움’을 주제로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에게 정서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전초 학생들은 부모님과 조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손편지에 담았다. 짧은 메시지보다 정성 어린 문장과 손글씨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났고, 이는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창의적체험활동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편지를 쓰고 꾸미는 데 열정을 보였으며, 담임교사와 학생회가 함께 참여를 독려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말로는 잘 못했는데, 편지로 쓰니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해 손편지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박창진 교장은 “디지털 시대에 손편지가 주는 감동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을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글쓰기와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서·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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