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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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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지역 190여 개 민박업체가 소속된 문경민박협회(회장 정우섭)는 지난 6월 9일, 두 번째 단합대회를 맞아 회원들과 함께 가은읍에 위치한 에코월드 문경석탄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이자 산업 유산인 석탄박물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협회 회원들이 문경 관광 홍보대사로서 지역 명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손님들에게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오전 10시, 가은의 정원이란 한 펜션에서 집결해 에코월드로 향했다. 먼저 모노레일을 타고 가은읍 세트장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드라마 촬영 현장을 함께 둘러보았다.
이어 석탄박물관 내부 관람과 함께, 실제로 갱도에서 근무한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거미열차 체험, 은성갱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협회 회원들은 과거 광부들의 실제 작업장, 갱도, 생활하던 숙소 등 현장을 돌아보며, 산업화 시대 문경의 역사와 석탄산업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월드는 모노레일, 사극 촬영장, 석탄박물관, 갱도 및 은성갱 체험, 어린이 놀이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1만 원, 단체 및 아동은 9천 원이며, 문경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경민박협회 회장은 “직접 체험한 생생한 정보와 감동을 앞으로 협회 소속 민박업소의 손님들에게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박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