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에 소속되어있는 발달장애인 임혜정, 손석한 선수가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및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김천에서 5월21일~23일 3일간 펼쳐졌으며 두 선수는 이 대회 문경시 대표로 참석하여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두 선수가 참석한 종목은 배드민턴과 육상이었으며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 출전한 손석한 선수는 매주 2회에 걸쳐 온누리 체육관에서 지도를 받았으며 육상에 출전한 임혜정 선수 또한 문경시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훈련을 하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임혜정 선수는 문경시 최초로 육상 개인종목 100m와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결과는 발달장애인으로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못 이룰게 없다라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도전 정신을 알리기 위해 가급적 장애인이 출전할 수 있는 각종 대회에 많이 참가하도록 권유하여 기량을 펼칠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