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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영양죽 지원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어려움 해소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26 13:15 수정 2025.05.26 01:15

우양재단이 주관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남용)은 우양재단이 주관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 ‘2025년 영양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들에게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죽을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치아나 소화 기능 약화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보다 편안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복지관은 식사가 힘든 상황에 놓인 어르신 14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조남용(상오스님) 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는 단순한 생활의 불편을 넘어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우양재단과 CJ제일제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도○화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끼니를 자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영양죽을 받고 누군가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마음에 눈물이 날 뻔했어요. 나이 들어 이렇게 챙김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식생활, 주거, 의료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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