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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경제 일반

월악산국립공원,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탐방로 통제구간 확대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3.31 12:58 수정 2025.03.31 12:58

3월 31일부터 24개 탐방로 전면 통제 실시

ⓒ 문경시민신문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산불발생 및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3월 31일부터 탐방로 통제구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청, 의성 일원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이뤄진 것으로,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기존 통제 중이던 3개 구간을 포함한 월악산국립공원의 전 탐방로(24개 구간)를 전면 통제 하기로 했다. 통제구간 및 기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탐방객들은 사전에 통제여부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흡연, 취사,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자연공원법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인근 경작지, 과거 산불 발생지역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정훈 탐방시설과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이미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탐방객의 안전과 국립공원의 자원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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