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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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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재향군인회(회장직무대리 김종옥)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향군 이사회, 여성회, 읍면동남·녀회장단이 2024년 전적지 순례로 제주도 육군 제1훈련소와 해병 3·4기호국관을 다녀왔다.
육군 제1훈련소는 북한군에 밀려 퇴각하던 1951년 1월 21일 문을 연 뒤 국군 신병을 배출해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1951년 1월부터 1956년까지 대략 50만명의 신병들이 훈련을 받았다. 도로변에 훈련소 정문기둥이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해병 3·4기호국관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 청년 3,000여 명이 해병3·4기로 자진 입대하여 신병훈련을 받았던 해병대 최초의 훈련소이다.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출정한 해병3·4기는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도솔산지구전투 등 해병대 주요 전투에서 용전분투하여 『무적해병』의 찬란한 전통을 수립하였다.
위령탑에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참여한 회원들 모두 묵념의 예를 올리고 애도하였으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마련되어있는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고귀한 순국선열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잊어서는 절대로 평화를 누릴 수 없고, 전쟁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도발에도 적극 대응하여 다시는 이러한 만행을 일으키지 못하게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