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10월 10일(목),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경, 상주 지역 초·중학교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창원대학교 최진오 교수를 초청하여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급 생활을 위한 119 처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경계성 지능 아동의 특성과 그에 따른 맞춤형 지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였다. 또 일선 교사들의 궁금증과 고민거리를 미리 접수받아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하여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지원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문경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학급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이모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장인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고민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에서도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고민 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