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체육회(회장 신영수)는 지난 25일 무더운 중복을 맞아 관내 학교, 파출소 등 공공기관과 각 마을회관별 수박 2통씩, 총 60통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중복 맞이 수박 전달은 무더위에 지쳤을 어르신들의 무탈한 여름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실시되었다. 각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수 체육회장은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박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시원한 수박을 맛있게 드시고 더운 날씨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무더위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박을 전달하고 얼굴을 뵈니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라며 “산북면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체육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