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7월 13(토요일),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 3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문경 에코월드, 봄이네 힐링촌(사회적 기업)으로 문화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멘토링 대상자들의 다양한 체험 및 오감 활동 등을 통해 멘토링 관계 형성 증진에 도움을 주고, 단체활동에서 타인과의 조화와 배려심 등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문경 에코월드에서는 석탄박물관 전시실, 갱도체험관, 광부사택촌, 에코타운(에코서클, 키즈월드) 등을 방문하여 문경의 지역성을 비롯해 석탄의 역할과 역사적 사실, 광부의 일상생활을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뒤이어 봄이네 힐링촌에서는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다양한 틀(모양)을 선택해 오미자 쿠키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렇게 완성된 쿠키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멘티와 같이 집이 아닌 다른 환경에서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게 너무 즐거웠고 의미 있었다”고 하였다. 박소희 센터장은“학생들이 문경 지역의 문화시설 이용을 통해 고장에 대한 관심을 북돋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문경시 유일의 가족 전문 기관으로서 문경시민이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