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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숲에서 만난 자연 친구들”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4.30 20:48 수정 2024.04.30 08:48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숲 체험’ 실시

ⓒ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4월 30일(화) 유아 60명을 대상으로 안동 경북도청 천년숲 유아 숲 체험원을 다녀왔다. 숲 체험원은 다양한 식물을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아들이 숲과 교감하며 자연과 어울려 놀 수 있었다. 알록달록 봄이 우리 가까이 왔을 때 신기함과 기대가 가득한 눈망울로 천년숲에 도착한 유아들은, 다양한 숲의 모습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스스로 나무가 되어 나무의 이야기를 다양한 소리 음악과 함께 들어보고, 숲에서 놀 수 있는 통나무 건너기, 밧줄 타고 올라가기, 거미줄 밧줄, 황토길 체험도 해 보았다. 싱그러운 숲에서는 많은 나뭇가지와 잎들을 살펴보고 황토길에 누워서 하늘을 맘껏 관찰하고, 향기 나는 잎사귀를 비벼서 소리도 들어보고 냄새도 맡아보았다. 또 정진기를 이용하여 나의 몸과 나무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고 나뭇가지와 나뭇잎, 돌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구성물을 만들어 보았다. 숲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대는 이야기 소리는 바람에 실려 날아갔다. 5세 유아는 “숲 지킴이”가 되고 싶어요, “공기가 너무 좋아요”라고 하였으며 4세 유아는 “엄마 아빠 동생과 같이 또 오고 싶다”고 표현하였다. 박창진 원장은 유아들이“숲에서 즐겁게 놀고 자연을 배우며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유아기에 생태 감수성을 기르도록 숲에서 체험 및 놀이 중심 교육과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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