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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함께하는 아름다움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4.22 16:22 수정 2024.04.22 04:22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 실시

ⓒ 문경시민신문
점촌초등학교(교장 정인자)는 2024학년도 1학기 장애이해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점촌초등학교 학생들은 문경시 지체장애인협회의 지원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고, 전교생이 다함께 장애체험활동을 하였다. 휠체어와 목발을 사용해 목표지점을 돌아오는 체험, 팔을 사용하지 않고 옷 입는 체험 등 총 다섯 가지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6학년 박OO 학생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용어와 에티켓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고, 장애 체험 활동을 해보니 불편함도 있지만 휠체어와 목발이 있으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디든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설치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촌초는 2024년 3월 특수학급 1학급을 증설하여 2학급을 운영하고 있어 모든 교직원들과 전교생의 장애 인식 정도가 남다르다. 장애학생들은 통합교육을 통해 또래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가 확대되고, 일반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인자 교장은 “비장애학생들이 평소에는 잘 접해보지 못하는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차별과 편견 등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들로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점촌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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