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가 주최하고 문경시지회(회장 고정환)가 주관하는 제4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가 4월 17일 문경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내 최대의 어르신 체육대회로 게이트볼을 비롯해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의 경기에 22개 시군지회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종목별로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문경시지회는 모든 종목에 출전하여 게이트볼에서 여자부 우승과 준우승, 남자부 준우승을 독식하고, 파크골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준우승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종합우승이라는 괘거를 거두었으며 게이트볼, 파크골프 종목은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자격도 획득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4월의 청명한 날씨에 경북 내 모든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경을 방문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문경은 국군체육부대와 프로축구가 열리는 시민운동장, 국제정구장 등의 국제규격을 갖춘 여러 스포츠 시설을 갖춘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잘 이용하여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