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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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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을희) 4월 9일(화) 가은초등학교 양산관 체육관 앞 공터에서 유치원 전체 원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각 교실에서 사전에 화재 상황 및 지진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고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또는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만약 내가 저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대피하면 좋을지 안전교육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동형 안전체험 버스를 보자 “우와~ 엄청 큰 버스다.”하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이었다. 소방 안전 대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4~5명씩 차례로 지진 대비 헬멧을 쓰고 지진 상황을 알리고 지진 강도에 따른 땅의 흔들림에 테이블 밑에 숨고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법을 실제처럼 훈련에 임하였다. 또한 지하철을 탔는데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여 모두들 “불이야!”하고 외친 후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어 비상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 후 대피로를 따라 차례차례 안전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해보았다.
또한 안전체험버스 밖에서는 높은 건물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를 대비하여 안전하게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법을 배워 보았다. 로프를 타고 벽을 짚고 내려오는 방법을 한명씩 직접 해보고 자기 몸에 맞게 조정해 보기도 하였다.
만4세 김OO 어린이는 “지진 상황에 땅이 심하게 흔들려서 놀랐지만 울지 않고 침착하게 하니깐 안전하게 대피를 잘 한 것 같아요”라고 체험 소감을 발표해 주었다. 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매월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