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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임미애, “한동훈 위원장은 우재준 후보의 ‘아빠찬스’의혹 왜 보지 못했나”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4.07 13:42 수정 2024.04.07 01:42

대구북구갑 우재준 후보의 편법증여와 세테크 의혹이

ⓒ 문경시민신문
국민의힘 대구북구갑 우재준 후보의 편법증여와 세테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불과 35살 나이의 우재준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무려 25억 7천만 원이다. 일반적인 청년들은 꿈도 꾸지 못할 재산이다. 대부분이 가족법인 설립에 의한 것이다. ‘가족법인’은 부동산 자산가치 운영으로 생긴 법인의 수익을 자녀가 가져가게 하는 세테크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평생 일해서 돈을 모아도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은 청년들은 결혼조차 버거워하고 있다. 우재준 후보의 편법증여 의혹은 청년들을 또다시 절망적 박탈감에 빠지게 하고 있다. ‘국민추천제’라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우재준 후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사실상 한동훈 위원장이 내리꽂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는 ‘격차해소’, ‘약자에 대한 책임’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우재준 후보의 편법증여 의혹은 국민의힘 국민추천제가 허울뿐인 가면에 불과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준다. ‘아빠찬스’는 한동훈 위원장에게 끈질기게 붙어다니는 의혹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아빠찬스’에 너그럽기 때문에 우재준 후보의 ‘편법증여’ 의혹이라는 커다란 흠결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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