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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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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4월 2일(화) 매봉산 등산로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플로킹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늘어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홍보하고 등산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문경시청 산림녹지과 직원들은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산행시 취사행위, 인화성물질 소지금지, 산불의 최대 원인 중 하나인 흡연으로 인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금지 등을 안내했다.또한 등산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를 펼치는 플로킹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등산객이 버린 쓰레기뿐만 아니라 담배꽁초도 다수 발견돼 산불이 우려되기도 했다.”며“등산로를 깨끗하게 치우고 나니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시민 여러분 모두가 우리 문경시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화자 센터장는 “산림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 자원봉사센터가 산불예방 및 환경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산과 숲은 우리 모두를 위한 소중한 자원인만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