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람들 인물포커스

박진호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군부대 이전 군위 결정 철회 주도 이어 상주 유치 박차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1.16 11:33 수정 2024.01.16 11:33

황진하 전 국회 국방위원장 중심 ‘메머드 급 군부대유치자문단’ 구성

ⓒ 문경시민신문
박진호 상주문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로 대구시 군부대를 이전하겠다고 9월 말 일방적으로 발표한 직후 중앙에서 이견을 제기해 홍 시장의 일방적 결정을 철회시켰다. 박 후보는 “대구시 군부대 유치는 상주 발전을 위한 백년지대계이기 때문에 최고의 국방전문성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할 때 대구시 군부대 유치가 가능하고, 상주에 유치될 군부대의 전투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첨단 우주 및 방위산업 기업들이 함께 할 때 상주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황진하 전 국회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예비역 장성을 비롯한 국방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자문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진하 위원장(육사 25기)은 대한민국 최초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을 지냈고, 육군 중장 출신으로 최초로 3선 의원을 역임하여 국회 국방위원장과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황 위원장은 “박 후보는 미국에서 국방 및 외교 분야 최고로 꼽히는 조지타운대학원에서 군사전략을 공부했고 국내외적으로 최고의 국방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박 후보는 다른 국방전문가들과 유연한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춰 국회에서 각종 정책적 난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군부대 유치를 위해선 정치력을 앞세우거나 상주 지역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대 과학화군사훈련장 설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국방 및 우주산업 유치, 사통팔달 철도망 등이 선행되면 대구시 군부대가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번 군부대유치자문단에 황우웅 예비역 육군 소장(전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전 국군복지단장), 황우현 예비역 해병 소장(전 국방검열단장), 정재학 예비역 육군 소장(전 50사단장), 지영관 예비역 육군 소장(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이황규 예비역 육군 준장(전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병곤 예비역 육군 준장(전 제2작전사 인사처장), 황희종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서형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27일 박진호 위원장이 토크쇼를 개최할 당시 전직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각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등이 축하 화환을 보내 이들 역시 자문단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박 후보가 ‘공동경비구역(JSA)’ 영화로 알려진 판문점에서 육군 병장(카투사)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전역 당시 ‘미국 육군공로훈장(2001년)’을 수상한 것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문경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