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종옥)는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북면 대하리 마을을 찾아가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병 전우회의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우회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쏟아가며 진흙더미에 쌓여 있는 주택의 청소 및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폐기물 처리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해복구 활동에 나선 김종옥 회장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겪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뜻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문경시 해병대전우회는 해병대 출신 전역자들이 결성한 조직체로서, 지역 공익행사 지원과 재난복구 및 구호 활동 등의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로서, 재난·재해 발생 시 구조 및 구급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YES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