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면 의용소방대(대장 정대영)는 14일(금)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수해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 지역 일대에 대해 안전 순찰과 붕괴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대원들이 수해 취약 지역에 투입되어 배수로 정비, 집수정 청소 등 추가적인 사고방지를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였다. 또한, 지속된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붕괴 위험지역의 주민을 대피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로면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동로면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로면 의용소방대장 정대영은 “이번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노력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강우량에 피해가 커서 마음이 아프다.”며 “의용소방대가 솔선수범하여 재난피해 복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