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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도서관, 「그림책 인문학 특강」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6.23 18:15 수정 2023.06.23 06:15

<백년아이> 김지연 그림책 작가 초청 특강 운영

ⓒ 문경시민신문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관장 전만옥)은 6월 23일(금) 오전 10시 점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그림책 인문학 특강-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그림책 교육 지도사」 과정 수강생들과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전문성 신장 및 문화 수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그림책으로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림책 속 세상은 일상이 투영된 아름다운 이야기로 지어졌음을 전하며, 그림책 창작과정에서 연구․조사한 대한민국 역사와 유래에 대한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의 강사 김지연 작가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 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등 20여권의 책을 낸 그림책 작가이다. <백년아이>는 전국사서와 교사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도 출판되고 있다. 특히 <꼴딱고개 꿀떡>은 문경새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라고 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림책 인문학 특강에 참가한 수강생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작가를 통해 직접 들어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 그림책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는 많은 글과 빼어난 그림이 아니더라도 충분함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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