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노년기 1인가구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플라워, 봄」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 1인가구의 지역사회 관계망 증진과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의 협력으로 관내 8곳의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해당 경로당의 노년1인가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대형 종이꽃을 만들어 경로당 내부를 장식하였으며, 간단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핸드폰 카메라 사용방법을 익히고 함께 만든 작품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우리 마을이 화사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다. 매일 봄날같이 밝은 기분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노인이라고 매일 도움만 받았지 내가 이렇게 우리 경로당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오늘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추억을 위해 사진찍는 것도 가르쳐줘서 너무 고맙다” 고 하였다. 함께 활동한 지역주민은 “우리 마을의 1인가구 덕분에 이렇게 경로당이 화사해졌다. 우리도 늘 가족처럼 서로 안부를 묻고 챙겨주며 지낼 것이다” 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가족센터에서는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https://mungyeong.familynet.or.kr) 및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