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사업 대상 가구는 오래된 흙집으로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화장실이 내부로 설치해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 사업은 협의체에서 150만원을 지원했고, 협의체 인기연(혜성건축) 위원이 집수리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한편 인기연 위원은 2014년부터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전문자 민간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수리할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 있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섭 공공위원장(산양면장)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들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