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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 가짜뉴스 퍼뜨리는 이용호 의원은 국민께 사과하고,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천명하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6.13 16:25 수정 2023.06.13 04:25

ⓒ 문경시민신문
6월 1일 넷플릭스 드라마 “더 데이즈”가 전세계에 공개됐으나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가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저는 “김건희 여사가 드라마 방영을 막았다”“정부가 사전 검열했다”고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되는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이때, 마침 원전 관련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는다고 하니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 관계자를 만났던 것이 기억난다고 했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넷플릭스는 “더 데이즈” 드라마를 방영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괜히 제발이 저린 것인지 국힘에서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일보가 ‘김건희 여사가 드라마 방영을 막았다’, ‘정부가 원전 사고를 다룬 드라마라 사전 검열했다’는 식의 보도를 하면서 제가 하지 않은 발언을 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본 정부가 어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시운전을 시작하며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갔는데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을 상대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와 여당이 일본을 향해 ‘오염수는 방류할 게 아니라 일본 땅에 보관하라’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윤석열 정부와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에 대해서 항의 한마디 하지 못하고 오히려 일본 대변인 같은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1만 8천 배크럴 세슘 범벅 우럭이 잡혔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 있은 후 10년이 넘게 지났는데, 그 바다에서 1만 8천 베크렐 세슘 범벅 우럭이 잡혔는데 이것이 걱정할 일이 아닙니까? 김기현 국힘 당대표는 일본 대사를 만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오염수 비과학적 선동 배격하겠다’, 1만 8천 배크렐짜리 우럭은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1만 8천 배크럴 세슘 범벅 우럭이 비과학적입니까? 이게 괴담입니까? 1만 8천 베크렐짜리 세슘 회 떠 먹어도 됩니까? 그리고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위원장 성일종 의원은 세슘 범벅 우럭이 우리나라 바다까지 올 리는 없다고 합니다. 세슘 범벅 우럭이 오지 않도록 그물을 쳐놓으면 그 오염된 바닷물은 안 오는 것입니까? 일본 어민들의 생존권 위기와 일본과 바다를 공유해야 하는 주변국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고 모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 정부도 반대해야 합니다. 아무 말도 못하는 윤석열 정부와 용산 대통령실, 국힘당, 이것은 ‘침묵의 동조다’라고 얘기하겠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전북의 재선 국회의원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히십시오. 그리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도쿄전력 관련한 드라마 “더 데이즈”가 넷플릭스에서 조속히 방영하도록 하는 게 그 임무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김건희 여사를 거론하면서 국회의원 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도쿄 전력의 문제점 등등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십시오. 그것이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은 국민의 우려를 괴담이라 단정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발언 하나 하나가 괴담에 해당되는 게 아닌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염수도 마실 수 있냐 물었더니, 한덕수 총리가 마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마실 수 있다고 하는 그 물 일본 국내에 두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그 말을 못합니까?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김건희 여사도, 이용호 의원도, 김기현 대표도, 성일종 의원도 모두 ‘그 물 깨끗하다면 일본에 두세요, 농업용수로 쓰세요’라고 말해야 맞습니다. 일본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어업협동조합이 일본 정부를 찾아가서 일본 오염수 방류해서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원자력규제위가 원자로 손상이 확인되자 도쿄전력에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렇게 하는데 국힘당과 국힘 대표의 일본을 두둔하는 행위,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그리고 국힘 당대표, 이용호 의원! 1만 8천 배크럴 세슘 범벅 우럭에 대해서 말씀해보세요.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 되고 일본 땅에 묻으라고 정확하게 입장을 표현하기 바랍니다. 2023. 6. 1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 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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