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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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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태권도 꿈나무 김태이·신비아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문경 자유품새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대회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세계 84개국, 2,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 17세 이하 여자 자유품새 부문에 출전한 문경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태이 선수와 신비아 선수는 개인전과 페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챔피언프리스타일센터 소속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챔피언태권도장(원장 최동성)에서 함께 수련해 온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다.
특히 신비아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전국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온 두 선수는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자유품새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두 선수의 금메달 뒤에는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은 정지수 챔피언프리스타일센터 총감독의 지도력도 빛났다. 정 감독은 2024년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도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당시 문창고 3학년 김관우 선수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ㅑㅡㅎ2@문경시 모전동에 위치한 챔피언프리스타일센터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출신 최나래 코치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최동아 코치, 정지수 총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국에서 자유품새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센터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은메달 1개를 비롯해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다수의 우승자를 배출하며 문경을 대표하는 자유품새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김태이·신비아 선수의 세계대회 금메달은 문경에서 꾸준히 이어온 자유품새 교육과 선수 육성의 성과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두 선수의 이번 우승은 문경시 태권도 자유품새 실업팀 창단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업팀 창단이 두 선수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자유품새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