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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기장의 장거리 비행…난기류는 언제까지?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9.15 15:59 수정 2026.09.15 03:59

민선 9기 출범 기대감 속 시민 불만 고조 지역업체 외면·외부업체 선정·지원금 형평성 논란까지- 김철규 기자

ⓒ 문경시민신문
[문경항공]새로운 민선 9기 김학홍기장 새로운 출발을 알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기대했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과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무엇이냐”는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각종 축제와 지원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외부업체를 선정했다는 불만이 잇 따르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문경을 대표하는 도자기축제와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등에서 수년간 행사에 참여하고 협조해 온 지역업체들과 충분한 협의나 사전 통보 없이 외부업체가 선정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업체들은 “축제가 있을 때마다 지역에서 협조하고 함께해 왔는데 정작 사업자를 선정할 때는 지역업체가 배제되는 것이 과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냐”며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문경사과축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업체가 아닌 서울 소재의 모업체가 선정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역업체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인가? 외부업체 퍼주기 축제인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라면, 지역에서 오랫동안 축제에 참여해 온 업체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목소리다. 이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근본적인 질문이 나온다. “문경의 축제가 지역경제를 위한 축제인가? 외부업체를 위한 축제인가?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인가, 특정 대형 유통업체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원정책인가?”라는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위기대응 지원금도 형평성 논란 고유가 지원에 이어 위기대응 지원금 등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시민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 일부 대형 유통시설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반면, 지역의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원 대상과 사용처를 결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 문경시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지원금 사용처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관련 기준과 가맹점 요건 등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시민 입장에서는“왜 어느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고 어느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가”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학홍 기장, 장거리 비행의 성적표는? 새로운 비행기가 이륙할 때는 누구나 순항을 기대한다.하지만 출발 직후부터 각종 논란과 불만이 이어진다면 기장은 물론 승무원 모두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 민선 9기 김학홍호 역시 마찬가지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공정성, 투명성, 편의성 그리고 지역경제가 실제로 살아나는 변화다. 특히 축제와 각종 지원사업에서 지역업체가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이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과 개선책이 필요하다. 반대로 선정 과정이 관련 규정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면 문경시는 그 기준과 절차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결국 시민들이 묻는 것은 단순하다. “문경시의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역업체와 소상공인을 위한 행정인가, “아니면 외부업체와 특정 유통망에 기회가 집중되는 행정인가?” 민선 9기 김학홍호의 장거리 비행은 이제 시작이다. 순항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작은 불만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업체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 [문경항공]의 기장인 김학홍 기장이 이번 난기류를 어떻게 극복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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