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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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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중앞 복터진집쪽에서 운동장쪽 가파른 길을 파지를 모으는 A 씨가 힘겹게 오르다 많이 실은 파지를 리어카에서 흘리고 만다.
뒤를 따르든 해병대원이 황급히 달려가 떨어진 파지를 주어 리어카에 자연스레 올리고 빙긋이 웃으며 어르신의 파지 리어카를 밀어 주고 있다. 한편의 시(詩)를 읽는 듯 정겨움이 넘친다.
익숙한 풍경인데 정말 오랫만에 본듯 하다.
누구일까 어느분의 아드님일까 ? 궁금했다.
역시나 그아버지의 그아들 멋진 해병이다. 한가득 봉사단 여정목회장의 아들인 '해병대 훈련단' 조교로 근무중인 병장 여현민 이라고 소개한다.
각 잡힌 해병군복도 멋지지만 익숙한 풍경에 메말랐던 한편의 드라마틱한 모습은 더위를 잊게하는 청량제 또 우리를 아름답게하는 세상의 작은 행동 이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