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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면에 천사가 나타났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8.04 09:54 수정 2026.08.04 09:54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무더위 알콜중독자 가구 대청소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 근무하고 있는 회원 9명은 지난 8월 1일 주말도 반납한 체 오전 7시부터 알코올중독자 가구 대청소를 실시 했다. 이번 대청소는 농암면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가 알콜중독으로 인근 병원에 입원하고 곧 퇴원을 앞둔 기초수급자 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로 가구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대상자 가정은 보호자가 없는 상황으로 주방집기, 생활쓰레기, 음식물, 의류 등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위생상태가 매우 취약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특히 방치된 음식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하나같이 “힘은 들지만 새집처럼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곧 퇴원할 대상자가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암면 송희영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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