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만난 사람*
요즘 흥덕동 푸른숲아파트 인기가 핫-플레이스라는 입소문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을 찾았다. 푸른숲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쓰는 좁은 공간에 회의 때 사용하는 원탁 테이블과 조촐한 책상 하나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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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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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점촌을 대표하는 활달한 호서남의 본향이 있던 곳이다. 현재는 부도심권으로 밀려나 있지만 점촌의 진산 돈달산에 포근하게 감싸여 멀리 유유히 흐르는 영강을 원경으로 보는 뷰는 아름다운 아파트 이름과도 어울리는 3박자를 갖춘 명당이랄까?
“2개동 421세대의 적지않은 세대이지만 입주자 대부분이 은퇴한 중장년층이 대다수 구성원인 아파트로 입주자대표회장을 맡은 직후 단지 전체를 돌아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 하나는 단지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점이고 또 하나는 준공 과정까지 여러 번 공사가 중단되고 방치했던 아파트로 보기엔 세대 단열이나 기초공사는 단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APT가 최근에 깨끗하고 많이 정비 되어 이사 오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웃음)
지하 주차장 집수정 정비-가장 먼저 지하 주차장 집수정 청소와 펌프 교체입니다. 집수정 6곳이 모두 슬러지로 가득 차 있고 보조 펌프가 고장 나 있어서 20kg포대 30여개 상당을 슬러지를 퍼내고 펌프 교체로 우수기 바닥일부 누수를 잡고 재산보호 및 펌프 고장의 원인을 제거 하였지요.
아파트 외벽 도색 대도시의 경우 아파트 외벽 도색은 거의 10년을 채우는데 5년이 안 된 외벽이 많이 오염 되어서 입주민들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특히 문경땅 초입의 예천에서 들어오는 분들의 평가가 멀리에서 부터도 낙제점 이었죠.
시청의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을 받고, 보태어 수도권 우량 도색업체의 자문과 기술을 수차례 방문, 참고하여 요즘 유행인 도시형 컬러-톤으로 바꾼게 잘 되었고 모두 좋아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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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방수와 외벽 방수에 신공법을 채택하여 잘 해결하여 누수 부분이 완전 해결 되었다는데 비결이 있나요?
여러번 우수기 때 돌아보고 검토를 했으나 항구적인 방법이 없고 대중적인 우레탄 공법으로는 해결될 수가 없었습니다. 과거 수차례 보수공사는 늘 실패였습니다. 일부 옥상방수 누수 부분과 고질적 누수되는 101동 13호쪽 라인과 14호쪽 이음 내벽과 외벽 크랙을 잡아야 하기 때문인데 잘 선택한 신공법으로 제대로 잡은것은 모두의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특정 층에서는 비만 오면 복도에서 우산을 쓰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기존 공법이 아닌 ”스틸단열방수패널 공법“의 선택이 주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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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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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 회의는 늘 100% 출석률로 모두가 일심동체로 구미시 신공법 9년차인 ”ㅇ아파트“의 시공 사례 현장 방문 벤치마킹과 크랙 외벽 보수가 관건인데 자체적으로 현장을 찾고 기술자문을 참고하여 공사방법과 방안을 수차례 대책회의로 맞춤형 큰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기자가 “대도시가 아닌 시골인지라 앞에서 추진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라고 말하자 김회장은 오히려 이제는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었다고 웃기만 했다.(웃음)‘소리 없는 추진력’오늘도 김 회장은 늘 밝은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즐겨 입는 멋쟁이다. 기자가 방문 했을 때 단지를 돌다가 사무실로 들어섰다. 아주 고질적 민원이나 주요사업의 계획과 추진 협의시나 현장 점검 외에는 관리소장 외 7명의 직원에게 책임감을 일임하고 자주 관리사무소를 찾는 대신 문제점 있는 현장과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는다는 직원들의 귀뜸이다.
앞으로 남은 큰 과제는 절대적 주차난 해소, "남,녀노인회관 설립 해결로 살고 싶은 지역 1위의 아파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무실을 나서는 기자에게 김 회장과 멋쩍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문경시민신문 김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