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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사랑한 일본인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사진전」 성황리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7.30 11:17 수정 2026.07.30 11:17

일본 방문단, 시민 등 1,000여 명 관람

ⓒ 문경시민신문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가 주최·주관한 「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가네코 후미코 사진전」이 문경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7월 29일 현재 일본 방문단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관람했다. 사진전은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생애와 항일 활동, 박열과의 만남, 사후 기억과 계승 과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는 ‘어린 시절 일본에서의 생활’(1903~1911년), ‘조선 부강에서의 생활’(1912~1919년), ‘박열과의 만남’(1922~1926년), ‘대한민국에서 영원한 안식’(1926~현재)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시기별 사진 자료를 통해 사진전을 관람한 시민들로부터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금번 100주기 기념식에 참석한 일본 방문단 대표인 ‘츠지 시게루(辻茂)’ 야마나시 가네코 후미코 연구회장은 “박열의사기념사업회에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그의 삶과 사상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7월 27일에는 초계 변씨 문경시종친회 회원들이, 29일에는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회원들이 전시실을 찾았다. 오점숙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네코 후미코가 조선의 현실을 인식하고 박열과 함께 항일운동에 나선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그의 삶과 실천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이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항일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 종료 후에도 관련 사진과 자료를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주제별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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