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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시비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7.08 18:43 수정 2026.07.08 06:43

시 (詩) - 김병중

ⓒ 문경시민신문
어따 대고 함부로 말 시비냐 그러노 안그러노 하지 말고 무조건 예 하라니 노예나 No Yes를 니 맘대로 정하느냐 빰따구 맞을 짓만 골라서 하네 부산 서면 가면 그러노 안 그러노 하고 대구 동성로 가면 그래예 안 그래예 해야 토박인데 진해가 고향인 노미 부산말을 아무나 쓰지 마란다 문경 상주에 함 가 봐라 노도 예도 아닌 그래여 안 그래여라 말하는 그 말은 높임도 낮춤도 아니어서 노예 시비가 없다네 하 말 많은 세상엔 여가 최고여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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