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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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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불과 6일 앞둔 28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자취가 남아있는 경북 문경의 역사적 장소인‘청운각’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의 안내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등 지역 주요 출마자들과 도·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집결해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특히 청운각 주변 도로와 광장에는 일찍부터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든 3,000여 명의 문경·상주 시민과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환영의 손팻말을 흔들며 일제히“박근혜”를 연호했고, 박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직접 손을 맞추는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며 뜨거운 환호에 화답했다.
청운각 내부를 둘러본 후 단상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고인이 된 부친을 회상하며 감성적이면서도 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이곳 청운각은 아버지가 젊은 시절 하숙을 하시던 곳으로, 저 문턱을 수백 번 넘나들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나라를 걱정하시던 뜻깊은 공간”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아버지의 체취가 스며 있는 청운각을 문경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선거를 앞둔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격려와 투표 독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오늘 여기 오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며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며“과거 어려웠던 시절에도 여러분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돌아가신 아버님도 힘을 얻어 조국 근대화의 위업을 힘있게 해나가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서로 힘을 합쳐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여기 모인 후보들을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임이자 의원,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등 현장에 참석한 국민의힘 주자들은“박 전 대통령의 방문으로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한 보수 결집의 기세가 전국으로 확산할 것”이라며“반드시 승리하여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열렬한 환호와 지지 세례가 이어지며, 선거 종반전 세몰이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