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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자고, 문창고 「거리미술전 - 미술로 우리는」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5.26 14:46 수정 2026.05.26 02:46

문경여고 미술교사 한성욱과 문창고 미술교사 박상언이 주도하는

ⓒ 문경시민신문
문경여자고등학교(교감 이주형)와 문창고등학교(교장 김재하)는 문경여고 미술교사 한성욱과 문창고 미술교사 박상언이 주도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원사업인 예술드림거점학교 미술 프로젝트 「거리미술전 - 미술로 우리는」을 적극 지원하며, 문경학원 재단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미술 수업 시간에 수행한 작품들을 단순히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확장하여 더욱 깊은 교육적 의미를 담아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교육은 입시 중심, 특히 수도권 우수 대학 진학만을 위한 과정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감성과 표현,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심에 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익숙한 사물은 때로 낯선 모습으로 다가오고, 반복되는 계절은 새로운 시선 속에서 또 다른 의미로 피어납니다.” 문경여자고등학교와 문창고등학교는 문경학원 재단의 자매학교로서, 문경여자고는 68주년, 문창고는 55주년이 되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고등학교이다. 두 학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인성, 학업 역량, 미래 역량을 함께 키워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의 연장선에서 양교는 정규 미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거리미술전 - 미술로 우리는」은 학생들이 미술 수행평가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시선과 감정’을 담아낸 결과물이자 성장의 기록이다. 두 학교 학생들은 서로 다른 주제와 표현 방식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발견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미술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임을 배워 나갔다. 이번 거리미술전은 단순한 수행평가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 각자의 고민과 상상, 그리고 친구들과의 협업 과정 속에서 확장된 의미와 성장의 흔적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교실 안에서 시작된 작은 표현들이 거리 위의 작품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또 다른 이야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물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공감과 상상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 부디 작품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새로운 시선, 그리고 계절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이 여러분의 일상 속에도 작은 영감과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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