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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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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4월 16일의 비극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조 대응 과정에서 무엇이 미흡했는지, 국가의 책임이 충분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여전히 그날의 기억이 심리적 상흔으로 남아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해상 사고가 아니라 국가의 대응 체계와 안전 시스템 전반이 무너진 총체적 실패였습니다. 이후 우리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거듭해 왔고,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이 추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반복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는 그 다짐이 충분한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업현장과 교통, 재난 대응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과 실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같은 비극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더 이상 다짐이 공허한 말로 남지 않도록, 안전한 경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6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수석대변인 성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