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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탄신 2577주년을 맞아 '석전대제' 봉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3.24 14:54 수정 2026.03.24 02:54

공자 탄신 2577주년을 맞아

ⓒ 문경시민신문
문경향교는 공자 탄신 2577주년을 맞아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병오년 춘기 석전대제’를 3월 24일 11시 대성전에서 봉행하였다. 문경향교 석전대제는 60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유교의 전통 의례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제향 의식으로, 엄격한 예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향토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제향에는 지역의 60여 유림들이 참석하였으며, 초헌관은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박경규 문경시노인회회장, 종헌관은 장사원 전 문경시의회 의원, 분헌관은 이응학·강중대 유림이 헌작을 하였고, 집례는 이종호 장의, 대축은 황철한 장의가 맡아 진행을 하였다. 올해 1월 이용원 전교가 취임하면서 처음 봉행하는 의식으로 이용원 전교는 봉축사를 통해 ‘인류의 만세 스승이신 공자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세상이 도덕과 윤리가 회복되어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경향교는 조선 태종13년(1413)에 창건되어 지방 교육기관이자 문묘 기능을 수행해 온 전통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도 지역 유림을 중심으로 유교 정신과 전통 제례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석전대제를 통하여 전통 의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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