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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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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권위택)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학년도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이번 사업은 거점학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문창고등학교, 문경여자중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예술을 통한 학교 간 협력과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며 학생들 스스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정체성을 만드는 기회로 삼았다. 세 학교는 올해 ▲미술로 네버랜드(8월), ▲미술로 우리는(10월), ▲3개교 단체복 제작 프로젝트 등 세 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미술로 네버랜드]는 모전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프로젝트입니다. 동화 피터팬에 등장하는 상상 세계 네버랜드처럼, 각자의 소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오픈식날 참여해주신 분들의 피드백에서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꿈을 꾸는 예술적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로 우리는]은 지난해 점촌역 설치미술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제작한 작품을 기차역 대합실에 전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과제이자 수업으로써의 미술이 아니라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일상 속 공간을 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매개체로써 미술을 활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3개교 단체복 제작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의상 디자인에 참여하며 학교 간 벽을 허물고 ‘미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하나되어 상업디자인의 한분야(패션, 시각디자인)를 직접 경험해 결과물을 가져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디자인 과정부터 완성까지 학생 주도로 진행되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외부강사 초빙 실기지도(입시미술 기초디자인, 상황표현-만화, 패션포트폴리오제작)와 ▲미술대학 탐방(홍익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과 ▲미술전시 관람(국립현대미술관 2025 올해의작가상)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미술교사는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이지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끝없는 상상력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라며 “이번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미래의 교육기관은 올바른 인성관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여자고등학교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관내 두 학교(문창고등학교, 문경여자중학교)와 더욱 협력하고 나아가 인근 학교들과 관계를 넓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