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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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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초등학교(교장 김태식) 학생 일동은 12월 26일(목) 문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685,000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이 성금액은 12월 24일(화) 전교생이 물품을 사고파는 바자회를 열어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모아 온 것이다.
문경초등학교는 1912년 설립되어 113년의 기간 동안 문경의 중추적인 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81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오고 있다.
6학년의 한 학생은 “바자회를 통해서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타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되어 재사용될 수 있고, 내가 번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유미숙 문경읍장은 “어린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생각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 앞으로 잘 성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의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