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준)는 봄꽃 심기 원예 활동을 5월 9일 진행했다.봄꽃 심기 원예 활동은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켜 몸과 마음, 영혼을 증진 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외로운 독거 어르신께 반려 식물을 만들어 드리고 정서에 도움을 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원예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심을 곳을 의논하고 어르신과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함께 참여한 신모 어르신은 “꽃을 무척 좋아해 화단도 만들고 했는데 한동안 병원에 있는 바람에 꽃을 가꾸지 못해 아쉬웠어. 꽃을 심으니 내 마음도 봄이네. 잘 키울게”라며 싱글벙글했다. 또 다른 안모 어르신은“꽃이 있으니 마당이 훤해지네! 함께 해서 고마워”라며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꽃모종을 심으셨다. 이현준 센터장은“꽃을 보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 흐뭇했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주야간보호와 방문 요양, 재가노인지원 서비스, 종합상담 1533-3535 및 문경 공동생활가정을 함께 운영하는 산북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