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광희)은 지난 27일 복지관 강당에서 ‘온마을 학교’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온마을 학교’는 문경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4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문경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사업이다.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에 학교 밖 학교를 구성하여 특별활동이나 돌봄 기능을 지원하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시키고자하는 것이 본 사업의 방향이다. 이날 개강식은 이용아동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온마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아이들을 위한 마을공동체의 역할 등을 설명하였고, 아동들이 잘 다닐 수 있도록 주변에서도 많은 격려를 아끼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오광희 관장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정규수업 외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마을교사들이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