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준)는 3월 생신을 맞이하신 대상자 어르신께 “찾아가는 생신 잔치”를 27일 진행했다. 찾아가는 생신 잔치는 매달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별 욕구에 맞춘 생신 선물을 준비해 각 가정으로 찾아가 축하드리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을 전달해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생신을 맞은 정모 어르신은 “복지사 선생님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니 너무 고마워 눈물이 다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또 다른 한모 어르신은 “찾아주는 사람 없는 외로운 동네에서 늘 쓸쓸히 지내는데 생일이라고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무척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현준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기쁜 날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 재가노인통합지원 서비스, 종합상담 1533-3535 및 문경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함께 운영하는 산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