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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10.18 18:33 수정 2023.10.18 06:33

시 (詩) - 김병중

ⓒ 문경시민신문
하늘 숫돌에 갈아 날 세우는 푸른 낫 한 자루 ㄱ을 더하면 구월은 국월菊月 서리 내리면 더 향기롭게 해연보다 깊어지는 마음의 텅 빈 집 한 채 ㅁ을 더하면 시월은 심월深月 눈물이 흘러도 소리나지 않게 파란 물이 든 눈동자에는 숨은 외톨이 별 하나 ㅇ을 더하면 구시월은 월시구月詩句 잊혀져도 슬픈 노래하지 말기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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