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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영강천 창리강변길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7.27 16:33 수정 2023.07.27 04:33

지난 26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 회원 15명은

ⓒ 문경시민신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26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 회원 15명은 영강천 창리강변길에서 지난 폭우 때 떠내려와 쌓여 있는 영농 및 생활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강천 강변길에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부터 떠내려온 쓰레기가 엄청 많이 쌓여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문경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도위 회원들은 개울 바닥은 물론이고, 강둑의 풀숲과 나무 사이사이 뭉쳐 있거나 흩어져 있는 농약병, 음료수병, 스티로폼, 폐비닐. 폐타이어 등 수많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이 환경정화에 필요한 쓰레기봉투, 마대, 집게, 목장갑 등 필요한 자재를 각자 준비해 와서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회원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옷은 땀에 흠뻑 젖었으며, 내가 사는 문경을 사랑하고 폭우로 인한 환경오염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인해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운 듯 얼굴에 함빡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문경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빵 등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는 평소‘찾아가는 아리랑학교’을 운영하는 등‘문경새재아리랑’을 보급 전승하는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폭우와 수해를 당하여 ‘대동 상생’이란 아리랑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멀지 않은 시기에 수해복구가 이루어지고 수재민들인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때 다시 만나 손잡고 함께 아리랑을 부를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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