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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 안행(雁行)’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2.12 15:53 수정 2021.02.12 03:53

기러기 떼처럼 함께 모여 날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V-NOMICS(바이러스가 바꾸게 될 경제) 위기상황 속에서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시재생뉴딜 현장 안행(雁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 문경시의회, 한국광해관리공단,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창기 문경시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UNKRA 문경팩토리아 추진 방향,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만족도 및 인지도 결과 보고, V-NOMICS 도시재생 사업수행, 비대면 서비스 강화, 공유아트갤러리, 새뜰마을 사업 수행 계획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19년, 20년 도시재생사업 주민만족도 결과에서는 도시 생활‧사회 환경 만족도와 도시재생뉴딜사업 인지도가 전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광, 문화, 축제 부분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원도심의 유동인구와 매출 또한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보다 무려 20% 이상 증가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도시재생사업이 민간부문 대상(국토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여러 지역에서 선진 우수 사례 견학을 오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사업 성과와 주민 만족도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직접 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 신기 쌍용양회 공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또한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논의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게 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그동안의 도시재생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관계된 모든 분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잘 담아 비상해보겠다”며 사업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기러기 떼가 함께 날아오르는 모양을 뜻하는 ‘안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곳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발맞춰 나갈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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