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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에서 구곡원림 탐방교육 시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9.16 20:16 수정 2013.09.16 08:16

경북도 새 산림문화관광자원 발굴

ⓒ 문경시민신문
경상북도가 도내에 있는 산림문화자산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삼기 위해 구곡원림(九曲園林)을 발굴하고, 그 준비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경상북도민들에게 지역마다 산재해 있는 구곡원림의 가치를 발굴 보존하려는 취지로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과 손잡고 시범적으로 백두대간 문경-상주구간의 구곡원림을 찾아 탐방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13일 문을 열었다. 총 3회에 걸쳐 연2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첫째 날 문경-상주-괴산에 걸쳐 있는 서(西)선유구곡과 화양구곡을 탐방했으며, 27일에는 동(東)선유구곡, 28일에는 쌍용구곡을 탐방한다. 경상대 한문학과 최석기 교수와 지리학과 김덕현, 기근도 교수가 현장 강의를 곁들여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82명이 수강신청을 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150여 곳의 구곡원림 가운데 경상북도에 40여 곳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인문학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을 찾고 있는 현대인들의 추세에 딱 좋은 관광자산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깃든 옛 선비들의 정신과 자세를 배우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구곡원림 관광 상품을 내놓는다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상대 최석기 교수는 “구곡문화는 자연과 사람이 동시에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경북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이 많아 구곡 또한 많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에는 문경, 안동, 영주, 봉화에 집중적으로 구곡이 분포하고 있으며, 예천, 상주, 성주, 칠곡, 고령, 청도, 영천, 포항, 경주, 영양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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