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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경북의 선비정신 기르는 문경강원 개강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8.30 19:26 수정 2013.08.30 07:26

↑↑ 계명대 홍원식 교수
ⓒ 문경시민신문
경북의 혼을 일깨워 웅비하고자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마련하고,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운영하는 ‘2013 경북선비아카데미 문경강원’이 30일 10주간의 일정으로 개강했다. 작년에 이어 마련된 올 아카데미는 ‘서애 류성룡 선생과 학봉 김성일 선생’을 주제로 각각 5주간씩 조명한다. 이는 작년 ‘퇴계선생의 선비사상과 문경의 선비들’이라는 주제를 잇는 것으로 서애 선생과 학봉 선생은 퇴계 선생의 양대 제자이며, 경북 선비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애와 학봉의 생애, 성리학, 시문, 학맥, 유적을 계명대 철학과 홍원식 교수를 비롯해 추제협 교수, 동국대 황지원 교수, 한국국학진흥원 이기훈, 이상호 연구원들이 나서 강의를 맡는다. 이날 첫 강의에 나선 홍원식 교수는 “서애 선생과 학봉 선생의 우열을 논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의미 없는 일이며, 워낙 퇴계선생과 두 어른의 자취가 우뚝하기 때문에 이번 아카데미는 다른 어떤 강원의 강의내용보다 알차게 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애 선생의 징비록은 개인 저작물이 국보로 지정된 몇 안 되는 중요한 기록물이라”며, “임진왜란의 승전에 있어 서애 선생과 학봉 선생은 선비정신과 역할은 오롯이 현대인들에게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문경시민 50여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서애 선생과 학봉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과정도 마련해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문경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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