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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핀 가을 들녘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8.19 23:48 수정 2013.08.19 11:48

 
↑↑ 月光 오종순 -1958년 경남 합천출생 - 2008년 문예사조 신인상 - 경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 현) 한국문인협회 문인복지위원 - 현)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회원 - 현) 문경시 하내보건진료소장 -시집: 봄은 돌아눕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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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길 따라 늘어선 가녀린 소녀처럼 순박한 자태가 아름답구나 지나는 길손 한들거림으로 인사하고 방긋 웃는 그리움이 가을의 마음을 흔든다 쑥부쟁이 친구 삼아 이슬 머금은 가을날 햇볕의 따스함에 포근히 안기어 꿈을 먹는 들판의 아가씨로 피었네 송아지 음~매 울음 가을을 노래하고 넘실대는 황금 들녘 투박한 마음 실어 이 풍진 한 세상 흐드러지게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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